▒ 비워야 채워지는 삶 ▒
예전엔 몰랐습니다.
비워야 채워지는 삶을.
어제보다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려고 발버둥만 치었습니다.
항상 내일을 보며 살았으니까요
오늘은 늘 욕심으로 채워 항상 욕구불만에
남보다 더 갖고 싶은 생각에 나보다 못 가진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깨닫습니다.
가득차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현실을..
이제 마음을 비웠습니다.
무엇이 필요하다면 조금만 갖겠습니다.
그리고 나누겠습니다.
가식과 허영을 보며 웃음도 지어 보이겠습니다.
내 안의 가득 찬 욕심을 버리니 세상이 넓어 보이고
내가 쥔 게 없으니 지킬 걱정도 없어 행복합니다.
예전에 헌 자전거를 두고 새 자전거를 사서 잃어버릴까 걱정하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마음하나 비우면 세상이 달라지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 인제 재활 병원에서 스톤리 -
'2. 예쁜 그림들 > ◈ 좋아하는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전하는 봄시_1 (0) | 2017.07.20 |
---|---|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0) | 2013.05.08 |
희망은 조금 높은 것을 보는거야... (0) | 2013.01.23 |
새해 아침에 (0) | 2013.01.14 |
마음먹기 달렸더라 (0) | 201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