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mg from: hani.co.kr ----- ★*…둘이라 좋을래라~ 시인/ 백영호 빛살 조각들 장마철 폭포의 물보라로 부서지는 오후 두 시 여름산에 들어가 범람하는 생명감성에 젖어 숲의 향기를 마시는데 오래 전 내 즐겨찾기 안에 들어와 동거 하고 있는 당신 기대에 젖은 입술을 찾는다 당신께 魂의 한 오라기를 몽땅 저당 잡혀 버린 나 해독하기 힘든 부호들로 가득한 은밀의 매혹인자를 양산하며 허기 진 숨결이 한 뼘 두 뼘 영토 넓혀가고 있다 이 숨소리 너머 두리를 위한 설렘과 기대감의 베일 나비춤의 무희는 어떤 율동을 그려 낼텐가. ![]() '원본 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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