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기 달렸더라 마음먹기 달렸더라 하트가 왼쪽으로 돈다고 생각하면 왼쪽으로 돌고 하트가 오른쪽으로 돈다고 생각하면 오른쪽으로 돕니다. 집중해서 생각만 바꾸면 달리보이는 저위의 돌아가는 그림처럼, 이 세상도 마찬가지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해 보이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한 것이 ..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2.07.04
마음이 쉬는 의자 마음이 쉬는 의자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2.07.04
♥ 편안해지는 법 ♥ ♥ 편안해지는 법 ♥ 1.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자. 2. 가방을 절반의 무게로 줄이자. 3. 기억해야 할 것은 외우지 말고 메모를 하자. 4. 부탁을 두려워 하지 말자. 5. 빚을 지지 말자. 6.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자. 7. 인생은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것임을 인정하자. 8. 임무는 굵고 짧게 처..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2.05.23
녹음 녹음 무거워 보인다 잎새 하나마다 태양이 엉덩이를 깔고 누웠는지 잎새 하나마다 한 채 눈부신 궁궐이다 그 궁궐 호수도 몇 개 거느리고 번쩍 튀어 오르는 물고기들 위로 위로 쏘는 화살처럼 휘번뜩거리는데 이런 세상에 이 출렁이는 검푸른 녹음의 새빨간 생명들이 왁자지껄 껴안으며 ..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2.05.18
튤립 튤립 아이들이 울고 있다 난 그 아이들을 달랜다 빨갛게 울고 있는 것들을 아니 노랗게 우는 것들을 그러나 내 노력 효험 없어 꽃밭 더 시끄러워지고 자전거 세우고 소녀 한 명이 내린다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더니 튤립 한 송이 꺾는다 아이들 울음이 뚝 그친다 그러고 보면 이 세상 애증은..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2.05.18
저녁별처럼 저녁별처럼 기도는 하늘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 저기 홀로 서서 제자리 지키는 나무들처럼 기도는 땅의 소리를 듣는 것이라 저기 흙 속에 입술 내밀고 일어서는 초록들처럼 땅에다 이마를 겸허히 묻고 숨을 죽인 바위들처럼 기도는 간절한 발걸음으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깊고 편안한 곳..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2.05.18
산들 바람 산들 바람 - 달마는 왜 동쪽으로 왔는가 첫 새벽 시작한 학과 공부에 등뼈 비틀던 경판들도 학승들과 제 자리로 돌아간 다음 노스님네 게걸음 산보 어간에 대웅전 코끝을 까치가 간질러 튀밥처럼 희게 쏟아지는 아침 햇살 마당 귀퉁이에 폭포처럼 내려와 나무이파리 흔드는 산들바람과 ..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2.05.16
그림과 시가 있는 아침 사랑이 시간 속에 익으면 정이란 이름으로 포근해지더라 더러는 매정하게 돌아서기도 하지만 그건 사랑이라고 부르지 말자 한겹 두겹 허물을 벗어서 그대에게 입혀주고 더이상 벗을 허물이 없을때 당신의 허물은 내 허물이되더라 앞으로 뒤로 모로 보아도 무덤덤한 믿음만 남는 내가 못..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2.05.16
사랑 없이 여행하지 말라 사랑 없이 여행하지 말라 삶의 이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의 임무는 사랑을 찾는 일이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스스로 만들어 놓은 사랑의 방해물을 찾아내는 일이다.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은 사랑에서, 삶에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인생수업중..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1.08.24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줄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 2. 예쁜 그림들/◈ 좋아하는 시 2011.08.24